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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스마트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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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1  16: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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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경찰서 순경 김은범
최근 ‘강남역 공중화장실 살인사건’, ‘수락산 살인사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누구나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과 특히 여성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 간 여성범죄에 대한 특별 치안활동과 경찰서별로 범죄예방진단팀을 구성, 범죄로부터 취약한 지역과 시설에 대해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는 우범자는 최상위 등급으로 격상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자기 또는 타인의 생명 신체를 해할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자의 경우 필요시 의사의 동의를 거쳐 응급입원조치를 하는 등 여성 안전에 있어 최고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경찰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 모두의 관심이다. 이를 위해 경찰청에서는 기존 스마트 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 애플리케이션에 ‘여성불안신고’ 라는 코너를 신설 하였다.

‘여성불안신고’는 생활주변에서 여성이 불안감을 느끼거나, 느낄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한 요인들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신고·제보 할 수 있다. 신고 항목으로는 불안한 지역신고, 대인관련 신고, 112 긴급신고 등 총 3개로 나뉘어 있다.

먼저 불안한 지역신고는 평소에 불안감이 느껴지는 지역에 대해 이유와 개선 필요사항을 신고하면 된다. 대인관련 신고는 특정장소에서 이상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여 불안감을 조성하는 사람을 신고하면 된다.

이때 인상착의 및 행동특징을 상세히 기재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112 긴급신고는 즉시 조치가 필요한 긴급한 내용을 112에 신고할 수 있다. 신고·제보한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는 7일 이내 통보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서의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조사 등 분석을 통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필요시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취약요소·시설 등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취약지역의 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해 가용경력을 적극 활용하여 지속적인 가시적 순찰과 거점 근무 등 예방적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 범죄 심리가 억제 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최근 어느 해외 전문 사이트에서 발표한 2016년 세계 치안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 117개국들 중 치안이 제일 잘 된 안전한 나라로 선정됐다.

2016 세계 치안순위 1위에 빛나는 대한민국, 이러한 값진 성적표는 비단 경찰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국민 모두의 꾸준한 관심과 자발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이뤄진 결과라고 생각된다.

일상생활 속 불안을 직접 국민 신고를 통해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소하지만 작은 노력이 안전한 사회 더욱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여경찰서 구룡파출소 순경 김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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