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일보
> 뉴스 > 정치·행정
장암면민 뿔났다…“군민이 연대하고 힘 결집해야”
부여일보  |  ebuyeo@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3.06  13:57:4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지난 5일 부여군 장암면민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작년 말 접수한 산림바이오매스 발전 허가 신청에 반대하는 대규모 차량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장암면 장하1리 등 5개 마을(342세대, 700여명) 주민들로 장암면 장하리 산28-1 일원에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환경사랑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11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사무국 항의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모 업체가 장암면 장하리에 신청 중인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는 약 8,700㎡의 부지면적에 목재, 톱밥 등을 태워 9.9㎿의 전력을 생산해 한전에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작년 12월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사업 허가가 신청됐고, 현재 산업통상자원부는 허가 서류 접수 후 부여군에 주민수용 여부 검토를 요청한 상태로 올해 초부터 장암면 주민들의 반발을 사왔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로 알려진 바이오매스도 다량의 미세먼지와 질산화물 등 오염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반대여론을 부채질했다.

또한 업체에서 당초 사용연료인 목재보다는 향후 유기성 오니나 폐기물을 이용한 원료를 사용할 우려도 높아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폐수와 온배수로 인해 지하수 및 하천 오염도 우려된다고 주민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이날 마을주민 차량 150여대를 동원한 시위 행렬은 당일 12시 장암면 북고리를 출발, 부여군청까지 약 20km를 이동했다. 이들은 질서정연하게 서동공원에 차량을 주차한 뒤 군청 광장에 모여 약 1시간동안 반대 집회를 가졌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당일 공식일정을 뒤로 미루고 시위대와 현장에서 접견한 자리에서 “현재가치와 미래가치 보존을 위한 3불 정책이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여러분이 연대하고 힘을 결집해 외부업체와 맞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선7기 군정 비전 중 하나인 3불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 관련부서 및 충남도,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를 포함한 중앙부처 차원의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이어 송복섭 부여군의회 의장, 이원복 의원 등 부여군의회 의원과 추교화 환경연대 대표 등이 발언자로 나서 청정 부여를 지켜나가기 위한 반대투쟁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장암면 모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산업통상자원부에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에 대한 주민 반대 입장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부여선관위, 조합장 당선인 결정 및 당선증 교부
2
부여상권활성화재단, 백마강 달밤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
3
능산리고분군 아트 뮤지엄 시범운영 개시
4
임천향교 등 부여 4대 향교 춘향제 봉행
5
‘부여군 농업회의소’ 설립 논의 본격화
6
부여경찰,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캠페인 실시
7
부여군, 논 타작물 재배 생산지원 확대
8
부여군 개별·공동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운영
9
국립부여박물관,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 주말 나들이
10
부여군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 실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충남 부여군·읍 금성로 257-7 부여일보  |  대표전화 : 041) 832-8888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충남 아 00177  |  등록일자 : 2013년 4월26일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편집인 : 김낙희  |  사업자등록번호 : 308-08-19151
Copyright © 2013 부여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buy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