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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격년제 도입... 2022년부터 대제·소제로 나뉜다(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양적 경쟁 부추기는 동시 개최 대신 격년제 도입·2021년 백제문화제 합동 대백제전 개최키로
김낙희 기자  |  kimnakh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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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0  16: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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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과 공주시의 대표 축제인 '백제문화제'가 2022년부터는 대제와 소제로 나뉜 격년제로 열리게 된다.

이들 지자체가 2007년부터 매년 상생을 위해 함께 해온 백제문화제가 선택과 집중의 길로 들어섰다. 이는 부여군의 의견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격년제에 대해 "2022년부터는 대제와 소제로 각각 여는 것"이라며 "일례로 부여가 대형 프로그램이 포함된 대제를 치르는 동안 공주에서는 제례행사 위주의 소제를 지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군은 질보다 양적 경쟁을 부추기는 동시 개최 대신 격년제 안을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추진위)에 여러 번 건의해왔다. 그러나 지자체 간 의견 조율에 실패한 추진위는 이렇다 할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추진위는 지난 18일 오후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부여군 소재) 회의실에서 박정현(부여군수)·김정섭(공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4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론 냈다.

이사회에서는 '대백제전 개최 및 격년제' 개최 방안과 관련, ▲ 백제문화제 2020년까지 현행 통합개최 유지 ▲ 2021년 제67회 백제문화제 합동 대백제전 개최 ▲ 2022년 제68회 백제문화제부터 격년제로 개최 ▲ 대백제전 및 격년제 개최는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통해 추진 등의 내용을 의결했다.

아울러 백제문화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위 사무처의 대표이사제 도입(사무처장제 폐지), 의사결정기구인 '추진위' 폐지 등을 하기로 했다. 사무처 기관장의 상임화를 통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이사회-추진위로 이원화된 의사결정기구를 단일화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한편 제66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충남 부여군과 공주시 일원에서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란 주제로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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